[독자편지]최성우/수영코치에게도 촌지주다니

  • 입력 1999년 5월 17일 20시 12분


며칠 전 스포츠센터에서 주부회원들이 “스승의 날에 코치에게 인사를 하려고 하니 돈을 내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아 코치에게 건넨 돈의 액수는 감사의 표시라고 보기에는 많은 것 같았다. 코치를 ‘스승’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또 왜 스승의 날을 골라 코치에게 촌지를 줘야 하는가. 뿐만 아니라 수영장에서 수시로 단합대회란 명목으로 돈을 거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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