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이야기]박미선씨등 대학동문 4명 데이콤광고 출연

  • 입력 1999년 5월 13일 20시 12분


한양대 출신 여자연예인 4인방이 광고에서 뭉쳤다.

서로 이죽이 잘 맞기로 소문난 개그우먼 박미선과 조혜련, 탤런트 이혜숙과 정선경이 그 주인공.

이들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데이콤의 새 광고에 출연, 특유의 개성을 자랑하며 치열한 연기경쟁을 벌였다.

이 광고는 이들이 ‘082파’와 ‘데이콤 시외전화가입파’로 나뉘어 데이콤 사용을 시청자에게 권유하는 내용. 평소 다져온 동문간의 팀웍으로 짧은 시간내에 촬영을 끝냈다고.

이들은 CF출연료 전액을 모교인 한양대 발전기금으로 쾌척해 연예가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관계자들은 이들 4인방의 애교심(愛校心)과 여걸다운 면모를 감안하면 이번 발전기금 쾌척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

데이콤은 이번 광고 이외에도 PC통신 천리안 대화방에 이들 4인방을 초대, 네티즌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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