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남산 가로등 격등제 해제 검토중

  • 입력 1999년 5월 10일 19시 20분


4일자 A7면 ‘남산 산책로 가로등 밝게 했으면’이라는 독자 투고에 대해 해명하고자 한다.

독자가 지적한 대로 남산 산책로의 가로등은 어두운 편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이후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격등 구간은 국립극장∼남산도서관, 국립극장∼과학교육원 구간으로 6.6㎞이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녹음이 우거지는데다 격등제로 산책로가 어두워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격등제를 해제해 산책로를 밝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권혁근(서울시 남산공원관리소 지방전기서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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