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도내 휴양림―삼림욕장 20곳 추가 조성

  • 입력 1999년 5월 9일 19시 26분


경기도는 2002년까지 도내 20곳에 자연휴양림과 삼림욕장 등 34개의 휴식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도내 유명 산들을 네트워크식으로 연결해수도권 종합휴양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축령산 산정호수 천마산일대에 외자를 유치해 종합리조트단지 및 복합휴양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축령산종합리조트는 반경 1시간이내의 거리에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광릉산림박물관 △양평 산림체험원 △가평야생화원 △적목리수렵장 △서바이벌게임장 △체육공원 등을 건설해 테마파크처럼 운영할 방침이다.

또 명성산과 백운산, 축령산과 천마산, 유명산과 용문산 등을 연결해 등산로 및 관광지를 개발함으로써 큰 산이 없어 등산객들이 숙박하지 않고 떠나가는 이 일대 관광지의 결점을 보완키로 했다.

도는 또 △서북해안지역은 애기봉 오두산 판문점 제3땅굴 등을 연결하는 안보 생태관광지로 △동남내륙지역은 이천 여주 광주지역의 도자기단지와 양평 용문산을 연결하는 산악형관광지로 △남부 임해권은 제부도 대부도 국화도와 함께 화성 독산성 융건능 등을 연결하는 역사효도관광지로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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