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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7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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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디 부정(父情)뿐이랴. ‘우리가 세상을 낳는 거다 그리하여/찢어지고 갈라내는 아픔으로/일생은 살아가는 거다/…/끝내 서서 버티는 에미소도/이 땅에 끈질기게 있어야 하는 거다’(박흥식의 ‘모서·母書’중)는 시처럼, 어머니는 거친 듯 더 강하고 그래서 더 아름답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끼겠다. 아침 9∼15도, 낮 23∼28도.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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