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텔레토비 주인공모습 장승 제작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유아프로인 ‘꼬꼬마 텔레토비’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장승으로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를 소재로 한 캐릭터 상품은 많이 만들어졌지만 장승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

부산시 어린이회관(관장 피승대·58)은 어린이날인 5일 회관내 ‘동화의 거리’에 전시하기 위해 텔레토비 캐릭터 4개를 장승으로 제작하고 있다.

장승의 길이는 각각 3m로 현재 맏형격인 ‘보라돌이’는 완성됐다.

‘뚜비’와 ‘나나’ ‘뽀’ 등 나머지 3가지 캐릭터는 현재 마무리 작업중.제작은 장승기능 보유자인 박경현씨(59)가 맡았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