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미성/독립기념관 일본어 안내문 필요

  • 입력 1999년 4월 29일 19시 28분


며칠 전 독립기념관에 다녀왔다. 독립을 위해 피흘린 선열들의 투쟁과정과 일제의 탄압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기념관의 각종 설명이 한글과 영어로만 돼 있고 일본어로 된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일본은 아직도 과거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솔직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

독립기념관을 찾는 일본인도 많다. 독립기념관에서 일본어를 쓰는데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인에게 일제의 과오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일본어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미성<학생·충남 논산시 취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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