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포틀랜드-유타 등 3팀 16강 확정

  • 입력 1999년 4월 22일 19시 40분


종반전에 접어든 미국프로농구(NBA)가 16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전개하고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22일 열린 NBA 99시즌 LA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라시드 월리스(21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88대 82로 이겨 31승10패로 태평양지구 선두를 지키며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2일 현재 포틀랜드를 비롯, 유타 재즈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 3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유타는 피닉스 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2대91로 패했으나 32승10패로 중서부지구 선두를 지키며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현재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애틀랜타 호크스, 밀워키 벅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필라델피아 서븐티식서스, 올랜도 매직,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 8개팀이, 서부콘퍼런스에서는 16강 진출이 확정된 포틀랜드와 유타, 샌안토니오를 비롯해 시애틀 슈퍼소닉스, 휴스턴 로키츠, LA레이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피닉스 등 8개팀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인랭킹에서는 한경기 평균 26.3점을 기록하고 있는 ‘공룡’ 샤킬 오닐(LA레이커스)이 득점선두를, 한 경기평균 12.9리바운드의 크리스 웨버(새크라멘토)가 리바운드 1위를 지키고 있다.

▽22일 전적

필라델피아 80―78 보 스 턴

토 론 토 107―91 워 싱 턴

샬럿 88―85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93―80 클리블랜드

뉴저지 99―87 시카고

인디애나 108―100 밀워키

댈러스 109―95 휴스턴

피닉스 91―82 유타

포틀랜드 88―82 LA레이커스

밴쿠버 97―94 LA클리퍼스

시애틀 119―105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103―94 골든스테이트

〈권순일기자·포틀랜드외신종합〉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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