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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5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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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심형보 성형외과원장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함몰유두환자 73명을 수유 계획 여부에 따라 각각 다른 방법으로 수술했더니 66명은 완전회복됐고 심하게 함몰됐던 7명에게서 재발했으나 합병증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함몰유두는 국내 여성의 3%가 해당.
▽수유가 필요할 때〓 유두를 밑으로 잡아 당기는 섬유조직을 자른 뒤 젖이 나오는 유선(乳線)을 보호하도록 섬유조직과 유방조직을 정리. 재발 확률은 14.3%.
▽수유가 필요없을 때〓 유선까지 자르기 때문에 나중에 젖을 먹일 수 없지만 재발률이 4.2%로 낮다.
두 수술 모두 부분마취로 30분 정도 걸리며 수술비는 60만원선. 02―501―8758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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