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한-일 대학선발대회 이모저모]

  • 입력 1999년 4월 11일 19시 42분


▼재일교포 태극기 흔들며 응원

○…경기 전날인 10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11일 오후까지 줄기차게 내렸고 기온도 섭씨 16.5도의 다소 차가운 날씨.

그러나 재일교포 등 30여명의 한국 관중은 본부석 맞은 편에서 비를 맞아가면서도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팀을 열렬히 응원.

▼ 한국선수들 수중전 대비 분주

○…한국 선수들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수중전에 대비, 분주한 모습. 선수들은 경기장이 미끄러울 것에 대비, 발목에 테이핑을 평소보다 더 많이 했고 일부 선수들은 축구화가 젖지 않도록 광택약을 발랐다.

○…이날 경기에는 오카노 순이치로 일본축구협회 회장과 시오가와 마사주로 일본대학축구연맹 회장, 유병진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정진영 주일한국대사관 문화원장 등이 참관.

이번 대회를 공동주최한 아사히신문측에서는 스미가와 하루히토 편집국 국차장과 나이토 슈헤이 문화기획국 국차장이, 동아일보측에서는 최규철 심의실장과 임연철 논설위원, 윤득헌 체육부장 등이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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