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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23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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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예기치 못한 정전사고가 잦다. 한국전력은 현장 순시를 강화해 까치집을 즉각 철거하지만 금방 다시 짓는 바람에 애를 먹는다. 서울에서만 까치집을 하루 5백∼6백개씩 철거하는 실정이다.
까치집에 쓰인 나뭇가지 옷걸이 철사 등은 전선과 접촉해 정전사고를 일으키고 가전제품의 고장원인이 되기도 한다.
집주변 전주 위의 까치집을 발견하면 국번없이 ‘123’으로 전화하거나 한전지점에 전주번호를 적어 신고해주기 바란다.
이준범(한전 서울북부지점 정보통신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