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책임경영제 도입

  • 입력 1999년 3월 15일 16시 26분


경북도는 실국장과 과장 등이 인력 및 예산을 배치 또는 집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책임경영제’를 도입키로 했다.

도는 실국장 등에게 지방행정사무관(5급)을 팀장으로 하는 담당제 설치권과 사무분장 조정권, 5급 이하 직원의 인사권 등을 위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경상예산의 경우 실국장이 주어진 한도내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하도록 했다. 도는 자치행정국 경제통상국 의회사무처 공무원교육원 등 4개 실국을 시범부서로 지정, 운영해 장단점을 분석 보완한 뒤 내년부터 전체 실국으로 이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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