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신명선/자취대학생 집주인 횡포에 고통

  • 입력 1999년 3월 4일 19시 37분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월세 계약기간 등 때문에 분쟁이 잦다.

대부분의 집주인이 세상 물정을 모르는 학생들을 상대로 너무 횡포를 부리는 것 같다. 월세 계약도 1년 이상으로 일방적으로 정해 놓고 있다.

이 때문에 한번 방을 구하면 방이 마음에 안들고 불편한 점이 많아도 1년을 참고 살아야 한다. 불편한 점을 이야기해도 고쳐주기는커녕 ‘다 그런 것 아니냐’는 식으로 대충 넘어간다. 법규정을 이야기해도 무시당하기 일쑤다.

학교의 학생복지위원회와 신문사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수차례 지적했지만 집주인들의 횡포는 여전하다.

신명선<강원대 심리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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