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5일]외자유치 대우통신 강세

  • 입력 1999년 2월 5일 19시 10분


종합주가지수가 3일 연속 내림세 끝에 약간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와 기관투자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섰다. 외국인은 2백억원어치, 개인은 1백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백69억원어치 순매도.

증권 보험은 개인의 순환매매에 힘입어 강세행진을 펼쳤다. 서울 일은증권과 신동아 국제 해동화재 등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미국 뉴브리지와 외자유치 의향서에 서명한 대우통신과 공장매각대금이 들어온 한솔제지 및 유니온 등도 상승세였다.

대형 우량주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 매도에 따라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와 포항제철은 오름세,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하락세였다. 코스닥은 벤처기업주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강세였다. 골드뱅크 등 인터넷 관련주와 가산전자 등 부도기업주가 크게 올랐다. 삼보지질은 15일간의 상한가행진을 마감하고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 551.39(+1.24)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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