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亞경기 표정]中 조선족선수 친척 상봉

  • 입력 1999년 2월 1일 19시 00분


○…조선족 출신 중국 스키선수 진광빈(26)이 꿈에도 그리던 친척들과 상봉.

진광빈은 1일 용평선수촌을 찾아 온 당고모 김수연씨(50)와 당고모부 이용천씨(50)를 만나 안부를 물으며 회포를 풀었다.

할아버지가 일제시대때 만주로 넘어가 현재 하얼빈에서 살고 있는 진광빈은 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에도 출전했지만 당시에는 김씨와 전화로만 얘기를 나눴다.

◇ 中 리자준 잇따라 실격패

○…중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리자준이 남자 1천5백m, 5백m에서 잇따라 실격패한 것은 지난해 월드컵시리즈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의 김동성이 2번이나 실격당한 것의 재판.

중국은 당시 최대 라이벌인 한국을 견제하기 위해 각종 방법을 동원했고 급기야 베이징대회에서 김동성을 타깃으로 삼았었다. 당시 한국선수단은 억울함을 누르고 귀국했다.

그리고 불과 2개월이 지나지 않아 중국의 간판스타 리자준이 똑같은 일을 당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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