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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20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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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선단체장 시절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을 ‘당돌한’행동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울산 북구청 조승수(趙承洙)구청장은 지난 7일 김정길(金正吉)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났다.
이날 조구청장은 재해위험시설로 분류된 북구 염포동 미도아파트 C동(16가구)철거 및 이주보상비 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답변은 긍정적이었다는 것.
조구청장이 김장관과 면담하게 된 것은 주민의 안전이 걸린 중요한 문제인데도 재정자립도 30%의 열악한 재정상태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다.
79년 준공된 미도아파트(총 99가구)중 뒤로 기운 C동은 울산대의 안전점검 결과 조속한 철거판정(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시는 예산이 없어 철거를 하지 못하는 상태.
울주군 박진구(朴進球)군수도 원전 유치예정지인 서생면 지역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시키기 위해 이정무(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과 면담을 추진중이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