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논산 탑정저수지, 가창오리떼 새 월동지로

입력 1999-01-19 10:55수정 2009-09-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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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탑정저수지가 국제보호조류인 가창오리떼의 새로운 월동지로 떠올랐다. 최근 서해안 천수만에서 월동하던 가창오리떼중 3만여마리가 탑정저수지로 이동해온 것.

한국조류보호협회 대전 충남지회 오동세(吳東世)사무국장은 18일 “지난주 부터 천수만 가창오리떼가 탑정저수지로 이동하기 시작해 현재 3만여마리가 대집단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베리아에서 천수만으로 이동해온 가창오리떼는 이달초 강추위가 몰아치자 10만∼15만마리는 전남 해남지역으로 옮겨갔고 3만여마리가 탑정저수지로 이동했다.

가창오리떼가 탑정저수지를 찾은 것은 96년 6만여마리가 날아온 이후 두번째.

가창오리는 84년과 85년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5천여마리가 발견된 이후 계속 개체수가 늘어나 현재 국내에서 20만∼30만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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