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겁내는 아이 달래는법]『맞아야 건강해진다』

  • 입력 1999년 1월 17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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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CNN방송은 최근 소아과 간호사 경력 21년인 린다 보스맨의 ‘주사맞기 두려워하는 자녀 다루는 법’을 소개했다.

▽5∼10초 참으면 된다〓대부분의 백신 주사는 5∼10초면 끝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 통증은 주사 바늘이 아니라 백신이 일으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바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

▽주사를 맞는 동안 아이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린다〓아이에게 휘파람을 불게 하거나 엄마가 자녀와 함께 큰소리로 다섯에서 열까지 숫자를 센다.

▽자녀에게 주사맞는 날을 미리 알려준다〓주사를 맞기 하루 전 자녀에게 알려 주사를 맞을 준비를 시켜라.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맞을 때 더 잘 참는다.

▽주사 맞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준다〓“학교(또는 유치원)에 가려면 건강해야 하는데 주사를 맞아야 건강해진단다”는 등의 말로 왜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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