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큰잔치]제일생명 창단 첫 패권 「감격」

입력 1999-01-15 19:50수정 2009-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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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생명이 97년 팀창단 후 처음으로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제일생명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 2차전에서 창단 라이벌인 제일화재에 29대26으로 승리, 2승으로 감격의 첫 우승컵을 안았다. 제일생명은 전날 30대18로 크게 이겨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확실했지만 초반부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5대5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의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15분경.

제일생명은 이상은(9골)이 2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곽혜정(7골) 한선희(3골) 김미심(1골)이 잇따라 제일화재 네트를 갈라 10대5로 앞서며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전반을 16대10으로 마친 제일생명은 후반들어서는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리드를 지켜나갔다.

제일생명 골게터 이상은은 이날 9골을 보태 개인 통산 5백15골을 기록, 이호연(전 대구시청·5백12골)이 갖고 있던 핸드볼 큰잔치 여자부 최다득점기록을 경신했다.

제일화재는 후반들어 허영숙(10골)과 김유내(7골)가 12골을 합작하며 맹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남자부에선 노련미의 상무가 패기로 맞선 성균관대에 29대27로 승리를 거두고 역시 2연승으로 우승,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남자부 결승 2차전

상무 29 (11―10 18―17) 27 성균관대

(2승) (2패)

△여자부 결승 2차전

제일생명 29 (16―10 13―16) 26 제일화재

(2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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