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SK, 기아 꺾고 공동 8위

입력 1999-01-09 23:01수정 2009-09-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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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이츠가 우승후보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꺾고 6강을 향해 한발짝 다가섰고 대우 제우스는 나래 블루버드를 물리치고 3연승했다.

SK는 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걸리버배 98-99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서장훈(32점·11리바운드) 현주엽(35점)이 골밑을 장악하고 배길태(5점·7어시스트)가 볼배급을 잘해 기아를 95-82로 제압했다.

SK는 이로써 기아와 올시즌 팀간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를 지키며 7승13패를 기록, 이날 현대 다이냇에 83-74로 패한 나산 플라망스와 함께 공동 8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반면 기아는 11승10패가 돼 6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숀 재미슨이 전날 대우경기에서의 부상으로 빠진 SK는 서장훈이 리바운드를 독점하고 현주엽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골밑에 가세해 전반을 51-37, 14점차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제이슨 윌리포드와 클리프 리드 두용병이 골밑에서 제역할을 못한 기아는 잦은범실에 슛난조까지 겹쳐 한번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대우는 부천 홈경기에서 카를로스 윌리엄스(33점), 스테이스 보스먼(30점), 김훈(18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허재와 데릭 존슨이 41점씩을 넣으며 분전한 나래를 103-97로 힘겹게 이겼다.

삼성은 잠실에서 문경은(35점)을 앞세워 동양 오리온스를 16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84-77로 승리했다.

삼성은 15승6패로 다시 단독선두가 됐다.「연합뉴스」

◇9일 전적

대우 103 (33-23 22-22 20-26 28-26) 97 나래

S K 95 (25-22 26-15 21-28 23-17) 82 기아

현대 83 (25-24 23-17 22-20 13-13) 74 나산

삼성 84 (20-21 21-17 19-19 24-20) 77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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