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용성형 물질 알로덤“부작용없다”

입력 1999-01-08 19:16수정 2009-09-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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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형외과에서 죽은 사람의 피부에서 표피층과 면역세포를 제거해 만든 ‘알로덤’이란 물질을 입가주름이나 흉터 제거 등 미용성형술에 많이 사용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김성우 성형외과의원 원장(02―553―7575)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6차 동양 미용성형외과학회에 참가해 알로덤을 이용한 미용성형술의 효과를 발표했다.

김원장은 지난 2년 동안 1백10명의 여성에게 알로덤을 이용한 미용성형수술을 시행한 결과 면역거부반응은 물론 감염이나 흡수 등의 부작용이 없었으며 정상적인 생체피부로 변화했다고 보고.

면역이 없는 조직과 섬유소만 남은 알로덤을 피부에 이식하면 그 안으로 새 세포가 들어가 자라고 새 혈관이 형성되면서 바로 옆의 피부와 똑같은 형태와 기능을 갖게 된다는 것.

김원장은 “면역세포가 이미 제거됐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으며 이식에 따른 감각이상도 없다”고 밝혔다.

알로덤은 91년 미국에서 처음 화상치료를 위해 사용됐으나 점차 사용범위가 넓어져 △입가주름제거 △코성형수술 및 재수술 △얼굴기형교정 △외상으로 인한 흉터 제거 등 미용성형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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