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우리가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불편을 느낀…”

  • 입력 1998년 12월 31일 18시 06분


▽우리가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불편을 느낀 곳에서 검찰을 좋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었다(김태정검찰총장, 31일 송년사에서).

▽국회의장이나 의원이 국회에 있는 사무실 하나 마음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현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박희태 한나라당원내총무, 31일 안기부 사찰분실로 지목한 국회본관 529호실 앞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며).

▽한나라당의원 소환하면 ‘야당탄압’이고 자민련의원 소환하면 ‘내각제 발언에 대한 보복’이며 국민회의 의원 소환하면 ‘구색맞추기’라고 주장하니 수사가 어렵다(검찰고위관계자, 31일 정치권 사정(司正)을 항상 정치적으로만 해석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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