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 그의 새코치는 경기도중 귀를 물어뜯었던 에반더 홀리필드의 코치였던 토미 브룩스. 타이슨은 45승3패의 전적 중 2패를 홀리피드에게 당했는데 모두 토미 브룩스가 홀리필드를 지도하고 있던 때였다.
그러나 7주동안 타이슨을 지도한 브룩스의 타이슨 평가는 부정적이다. “타이슨에게는 무엇보다도 예전의 모습 되찾기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지적.
지난해 6월 홀리필드와 경기 때 이미 기량이 무너지기 시작한 타이슨은 현재 연습에서도 전혀 자신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
결국 브룩스는 당장 타이슨의 기량 증진보다 상대편인 보타의 약점을 연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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