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이발소 단속경관 행세 「덜미」

  • 입력 1998년 12월 9일 19시 1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사는 장모씨(42·무직)는 8일 오후5시경 서울 성북구 석관2동 모이발소에 들어가 내부시설을 사진기로 찍는 등 경찰행세를 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종업원의 신고로 덜미…

▼…조사결과 장씨는 지난달 24일에도 김모씨(41·수배중)와 함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 모이발관에 들어가 서로를 ‘반장님’ ‘장형사’로 부르면서 내부를 찍은 뒤 20만원을 받고 필름을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장씨에 대해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