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공인노무사시험 최고득점 영예 권순근씨

입력 1998-12-03 14:10수정 2009-09-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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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게 해고당한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합격자를 발표한 제7회 공인노무사시험에서 1백점 만점에 71.83점을 얻어 최고 득점의 영예를 차지한 권순근(權淳根·42·전남 순천시 조례동)씨는 “회사에서 노무관련업무를 맡았던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씨는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86년 포항제철에 입사, 자회사인 포스콘에서 일하다 ‘뭔가 뜻있는 일을 해보겠다’며 96년 10월 퇴직한 뒤 지난해부터 시험공부에 매달려 왔다.

그는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했다”며 “무작정 시험준비를 하기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노동현장의 감각을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당하게 직장을 그만둔 사람들이 대응방법을 몰라 권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변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순천〓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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