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세리 「맨발의 샷」 기념메달 나왔다

  • 입력 1998년 12월 1일 19시 10분


‘골프여왕’ 박세리(21·아스트라)의 98미국LPGA투어 신인왕 타이틀 획득을 기리는 기념메달이 나왔다.

한국조폐공사가 국내 스포츠스타 기념메달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 순은으로 만들어진 이 메달은 직경 10㎝(12온스·33만원)와 4㎝(1온스·4만4천원)의 두 종류.

올 US여자오픈 당시 연못에 발을 담그고 샷하는 장면과 우승컵에 입맞춤하는 모습 등이 양각돼 있다.

10㎝짜리는 9백98개, 4㎝짜리는 1천9백98개만 한정제작해 7일부터 국내외에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박세리가 주요 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시리즈로 기념메달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박세리는 3일(이하 한국시간) 특별초청 혼성골프대회인 98JC페니클래식(총상금 1백50만달러)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올시즌 마지막 라이벌 대결을 벌인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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