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값내리고 혜택늘고…『콘도 분양 받아볼까』

입력 1998-11-29 20:07수정 2009-09-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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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의 장기 침체로 콘도 가격의 거품이 상당부분 빠졌다.

콘도 분양업체들은 고객을 끌기 위해 회원권 가격 대폭 인하, 골프장 스키장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콘도를 선택할 때는 체인 콘도의 위치와 숙박 기능은 물론 부대 서비스가 충실한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신규 분양〓금호개발(02―758―8548)은 충무마리나 설악 화순 등 자체 콘도 외에 제주 청평 현대성우(횡성) 알프스리조트(진부령)도 회원대우로 이용할 수 있는 ‘금호리조트 퍼스트클래스’ 회원권을 분양중이다.

회원권을 구입한 고객에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0만마일을 제공하고 수도권 제휴 골프장을 평일에 이용하면 회원 혜택을 준다. 분양가는 17평형 기준 1천6백만원이며 5년후 환불이 가능하다.

전국 최대 체인망을 갖고 있는 한화국토개발(02―729―5300)은 대천(28평형·이미 완공)과 제주(27평형·2001년말 완공) 콘도 회원권을 판매중이다.

보광 양지 지산 스키장의 이용료가 할인되며 용인프라자CC를 평일에 이용하면 회원 혜택을 부여한다. 캐나다 호주 괌 사이판의 호텔과 골프장도 할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총 분양금 2천5백여만원중 9백80만원을 내고 이용한 뒤 희망하면 3년후 돌려받을 수 있다.

풍림개발(02―565―4001)은 청평(25평형)과 서귀포(26평형) 콘도를 내놓았다. 분양가는 청평 1천만원, 서귀포 2천8백5만원.

연간 사용일 수 제한을 없앴다. 일시불로 계약하면 1백만∼5백만원을 더 깎아준다.

이에스 리조트클럽(02―508―2323)은 충북 제천시 충주호반에 지은 빌라 및 단독주택형 콘도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25평형 2천3백70만원, 43평형 3천7백90만원.

단층과 복층 건물을 띄엄띄엄 배치해 별장 분위기를 냈다.

▼기존매물 및 이용권〓기존매물의 거래는 명성종합레저(02―766―4000) 리조트크럽코리아(02―563―3001) 등 전문 중개업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급매물이 늘어 잘만 고르면 신규 분양가의 절반 이하 값으로 살 수 있다. 다만 유효기간이 줄어들 소지가 있고 부대 혜택의 종류도 상대적으로 적다.

최근 1백만∼3백만원대에 판매되는 이용권은 관광진흥법상 정식 콘도회원권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용권은 업체에 따라 주말이나 성수기 사용이 어렵고 업체가 부도나면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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