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애향대상 특별상에 도예가 심수관씨

  • 입력 1998년 11월 27일 11시 11분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김삼룡·金三龍)는 26일 제21회 전북애향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애향특별대상에는 남원 출신 도공의 후예로 세계적인 도예의 명가를 이룩한 재일(在日) 도예가 심수관(沈壽官·72·일본 가고시마현)씨를, 애향대상에는 국내외 각종 바둑대회에서 8백40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둑기사 이창호(李昌鎬·23)씨를 선정했다.

또 애향본상에는 진안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 노인들을 후원해온 재경 진안읍 향우회장 전종윤(全鍾倫·65)씨와 전북의 씨름과 역도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운동전주시지회장 최찬욱(崔贊旭·48)씨를 각각 선정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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