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이웅평씨 간이식받고 고비넘겨

  • 입력 1998년 11월 25일 07시 35분


▼…83년2월 미그19기를 몰고 귀순해 12년만에 공군대령으로 진급한 이웅평(李雄平·44)씨가 간경화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10월10일 서울 중앙병원에서 27세 여자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

▼…병원관계자는 “96년부터 B형 간염 치료를 받아온 이씨가 97년부터 간경화증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으며 올해 초부터는 식도출혈이 일어나는 등 위험한 상태였는데 겨우 고비를 넘겼다”고 설명….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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