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테스트4R]위창수, 공동76위 밀려

  • 입력 1998년 11월 22일 19시 46분


재미교포 찰리 위(26·한국명 위창수)가 미국 프로골프(PGA) 테스트 최종전에서 하위권으로 밀렸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전에 오른 위창수는 22일 팜스프링스 PGA웨스트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 중간합계 4언더파 2백84타로 공동 76위에 랭크됐다.

6라운드로 펼쳐지는 최종전에서는 상위 35명의 선수에게 내년도 PGA투어 전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4라운드 현재 이 기준에 맞는 공동 32위의 성적은 9언더파.

이에 따라 위창수가 내년도 PGA투어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남은 이틀간의 경기에서 6타 이상 줄여야 최종전 통과의 안정권에 들 수 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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