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용병드래프트]롯데-호세 한화-로마이어 낙점

입력 1998-11-18 19:54수정 2009-09-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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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거물 외야수 펠릭스 호세(33)가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호세는 18일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열린 99시즌 프로야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최근 3년간 통산성적 최하위인 롯데로부터 47명의 최종 참가선수중 첫 지명을 받았다.

도미니카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서 9년간 활약한 호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이던 91년 올스타전에 출전한 호타준족의 스위치타자.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80에 50홈런 3백9타점 1백2도루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6차례의 평가전에선 투수들의 집중 견제속에 볼넷 4개를 골랐고 2루타 2개를 포함해 12타수 5안타(0.417)를 기록했다.

롯데는 2라운드에선 왼손 마무리투수 마이클 길포일을 뽑아 OB로 트레이드한 차명주의 공백을 메웠다.

한화는 20만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거포 대니얼 로마이어와 외야수 제이 데이비스를 1, 2라운드에서 뽑아 공격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투수 2명을 선택했던 삼성은 양준혁 이승엽과 균형을 맞출 오른손 4번타자감인 찰스 스미스와 발빠른 내야수 빌리 홀을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투수 제이크 비아노를 뽑은 쌍방울은 2라운드에선 LG에서 방출된 마이클 앤더슨을 택했다. 현대와 해태는 1, 2라운드 모두 타자 2명씩을 지명했다. 주니어 펠릭스와 재계약 예정인 LG는 2라운드에서 취약지인 3루수비를 맡길 케빈 다톨라를 선택했다. 타이론 우즈, 에드가 캐세레스와 재계약을 마친 OB는 3라운드부터 지명에 나섰다.

한편 재계약 탈락 용병중 유일하게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조엘 치멜리스는 3라운드에서 자신을 버렸던 한화에게 다시 뽑혔다. 현대에서 방출된 조 스트롱도 4라운드에서 해태에 뽑혀 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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