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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아시아경기]체조선수 4명 약물복용 자격정지

입력 1998-11-17 18:37업데이트 2009-09-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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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는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여자 기계체조 선수 4명에게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체조협회는 17일 최미선(경기체고) 공윤진(서울체고) 김라라(경희여고) 김지혜(한국체대) 등 이뇨제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4명을 방콕아시아경기대표에서 제외하는 한편 2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임정수 민아영 윤창선 등 여자기계체조 코치 3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고 메달 후보였던 최미선이 제외됨에 따라 방콕아시아경기대회에 여자기계체조팀은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체조선수단은 남자기계체조 6명, 리듬체조 4명 등 선수 10명과 코치 4명 등 14명으로 줄었다.한편 협회 집행부는 선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방콕아시아경기가 끝나는 대로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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