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리투어챌린지]박세리 5만달러 상금 받아

  • 입력 1998년 11월 11일 19시 00분


박세리(21·아스트라)가 ‘미국골프의 자존심’ 프레드 커플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98웬디스 스리투어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65만달러)에서 상금 5만달러를 획득했다.

박세리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코스(파72)에서 포인트제로 벌어진 18홀짜리 특별 초청경기에서 버디3개와 보기5개로 16.5점을 마크했다.

박세리와 같은 조로 플레이한 커플스는 14점(버디2개, 보기5개)을 얻었고 시니어투어의 최강자 헤일 어윈(미국)은 9명의 출전선수중 최고점인 23.5점(버디5개, 더블보기1개)을 기록했다.

종합순위에서는 어윈이 분전한 시니어PGA팀이 1위(60.5점)를 차지했고 박세리와 아니카 소렌스탐(16.5점·스웨덴)도나 앤드루스(17.5점·미국)가 출전한 LPGA팀(50.5점)은 PGA팀(51점)에 0.5점차로 뒤져 최하위에 그쳤다.

1위 상금은 각각 10만달러씩이며 2위는 6만5천달러, 3위는 5만달러씩이다.

박세리는 19일 상금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하는 올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98L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에 출전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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