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7일]가을 떠나보내는 가랑비

  • 입력 1998년 11월 6일 18시 53분


꿈 속의 궂은 날씨는 모두 횡재수? 다음은 심진송의 책 ‘꿈풀이 신풀이’(백송)에 나오는 ‘꾸물꾸물한 날씨가 등장하는 꿈’ 풀이.

▼소나기를 맞으며 시원함을 느꼈던 꿈〓금전상으로 큰 이득을 보게 된다 ▼요란한 천둥소리가 들리는 꿈〓막혔던 일이 풀린다 ▼벼락을 맞는 꿈〓명성을 얻거나 어떤 일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폭설로 집이 내려앉는 꿈〓갑작스런 도시개발로 땅값이 오르는 등 국가시책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전국에 구름. 아침 4∼12도, 낮 15∼19도. 내일은 서울 경기 강원지방 흐리고 한때 비, 다른 지방은 구름. IMF시대에 신경쓰이는 꿈 하나. 널어 놓은 곡식이나 고추 위로 비가 쏟아지는 꿈. 돈을 빌려 주거나 보증 선 것이 잘못될 징조라는 심씨의 풀이.

〈이승재기자〉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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