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女프로선수권]박세리, 파5홀 대부분 투온

  • 입력 1998년 10월 29일 19시 04분


‘골프여왕’박세리(21·아스트라)가 98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개막 하루전인 29일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파72)에서 연습라운딩을 가졌다.

오전 9시경 캐디 제프 케이블(미국)과 단 둘이서만 라운딩한 박세리는 18홀을 3시간반만에 주파한 뒤 “페어웨이와 그린상태에 만족한다. 그린빠르기가 미국골프장에 못지않기 때문에 퍼팅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평균 2백5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샷을 날린 박세리는 대부분의 파5홀에서 투온에 성공하며 세계정상의 샷을 구사했다.

한편 박세리는 연습라운딩을 마친후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3백여명의 팬이 모여든 가운데 팬사인회를 가졌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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