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국선수권]임마누엘, 호남대 누르고 16강 진출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6시 52분


임마누엘이 호남대를 누르고 제53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임마누엘은 28일 육사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경천(2골)과 심덕보(1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학강호 호남대를 3-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임마누엘은 호남대와 전반을 0-0으로 득점없이 끝낸뒤 후반 16분 심덕보가 패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네트를 흔들고 이후 3분동안 이경천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대구대는 길경호가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는 수훈에 힘입어 최돈웅이 1골을 넣는데 그친 용인대를 5-1로 대파했다.

◇28일 전적

△32강전

임마누엘 3(0-0 3-1)1 호남대

대구대 5(2-1 3-0) 1 용인대

한일생명 1(0-0 1-0) 0 경기대

주택은행 4(2-0 2-0)0 배재대

선문대 2(2-1 0-0) 1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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