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敵將이라도 취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 입력 1998년 10월 16일 19시 12분


▼적장(敵將)이라도 취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국민회의의 한 동교동계 의원, 16일 정가에 나도는 조순(趙淳)전총재 영입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고속철도 TGV는 왔는데 외규장각 도서는 왜 안오는 것이냐(성균관대생들, 16일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외규장각 도서의 즉각적 반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그동안 검찰에서는 기자들이 검사실의 서랍도 열어보고 서류를 집어가는 등의 다소 지나친 취재행위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용인해온 것이 관행이다(안상수 한나라당대변인, 16일 검찰이 국민일보 기자를 구속한 것은 언론길들이기를 위한 지나친 처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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