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마을]농어촌 민초 삶다룬 「홍합」

  • 입력 1998년 10월 7일 19시 33분


제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홍합’(한겨레신문사)이 출간됐다. 올해의 수상자는 질펀한 남도사투리를 구사하며 농어촌의 풀뿌리 인생들을 근접 묘사해온 젊은 작가 한창훈. 여수의 홍합공장을 배경으로 해변마을 사람들의 일년살이를 그린 ‘홍합’에서도 눙치고 달래며 세파를 헤쳐나가는 작가 특유의 해학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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