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쌍방울, 한화전 연속경기 독식 6위도약

  • 입력 1998년 10월 2일 07시 13분


‘흑곰’타이론 우즈(OB)가 1일 현대와의 잠실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 4회 말 현대 에이스 정민태의 4구째를 받아쳐 올시즌 최장거리 홈런 타이인 1백40m짜리 2점 홈런을 터뜨려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했다.

우즈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1백1타점, 장타율 0.625로 이부문 선두였던 이승엽(삼성)을 제쳐 타격 3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OB의 3대1승.

한화와 쌍방울의 전주경기에서는 홈런포를 앞세운 쌍방울이 연속경기 1,2차전을 독식하며 한화를 끌어내리고 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부산에서 벌어진 LG와 롯데의 경기는 2점 홈런 3개를 몰아친 LG가 롯데에 17대5로 대승했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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