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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30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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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식수원 전용댐 건설안’에 제시된 상수원댐 건설예정지 7곳 가운데는 경기 가평을 제외한 6곳이 강원도내 북한강 상류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내린천댐 건설문제와 관련,전군민이반대운동에 나서는등큰진통을 겪었던 인제군에 3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이 지역주민들은 “낙후지역을 아예 고사시키려는 처사가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인제군의회 의원들은 29일 오전 군청에서 모임을 갖고 사실여부 확인작업에 나서는 한편 이같은 정부안이 사실로 밝혀지면 군민과 함께 강력히 반대운동을 펼쳐나간다는 입장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