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여자역도 신영주, 대회 첫 3관왕

입력 1998-09-25 19:21수정 2009-09-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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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역사’ 신영주(강원 양구군청)가 제7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면서 3관왕에 맨 처음 등극했다.

전국가대표 신영주는 25일 제주시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48㎏급 인상에서 70㎏을 들어올려 65㎏에 그친 팀동료 신병선을 제치고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신영주는 이어 용상에서도 최영순(제주도청 82.5㎏)을 크게 앞지르는 90㎏으로 1위를 마크, 합계(1백60㎏)까지 3개 부문을 석권해 맨 먼저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현대해상화재(울산)는 인천선발을 2대0으로 완파했고 남대부에서는 인천전문대가 제주대를 역시 2대0으로 누르고 2회전에 나갔다.

탁구 남자일반부에서는 상무(경기)가 전북선발을 3대0으로 꺾었고 여자일반부에서는 한국마사회(서울)가 대우증권(인천)을 3대0으로 누르고 8강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복싱 고등부 플라이급에서 윤수근(대전체고)은 권도윤(제주 중문상고)을 RSC로 제압했고 코크급에서는 김기석(경북체고)이 서봉국(부산체고)을 판정으로 눌렀다.

한편 경기장 및 일정사정상 사격 화약총 경기와 카누, 사이클 벨로드롬경기 등은 사전경기로 열렸는데 박병택(한국통신)이 사격 남자일반부 센터파이어권총에서 5백95점의 비공인세계신기록 겸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남자일반 스키트에서도 김하연(김포시청)이 1백47점으로 종전기록을 1점 경신하는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 김대중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스포츠경기에서는 요행이나 운을 바랄수 없고 땀흘리며 노력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실을 거둘수 있으며 그러려면 규칙에 따라 공정한 승부를 벌여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한 것은 부정부패와 정경유착과 같은 잘못이 만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과거의 잘못을 고치고 바로잡는 거국적 개혁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특별취재반〉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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