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서베이]『정치권수사 표적 司正인듯』 40.2%

  • 입력 1998년 9월 22일 19시 04분


정치권 사정(司正)과 관련, 수사가 공정치 못하다는 표적시비가 일고 있다. 야권이 ‘표적(標的)’이라며 반발하자 여권은 ‘세도(稅盜)’라며 야권을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동아일보는 21,22일 한솔PCS와 함께 정치권사정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4백65명 응답. ‘표적사정이라는 느낌이 많다’는 의견(40.2%)이 ‘표적시비는 야권의 주장일뿐’이라는 대답(35.3%)보다 약간우세했다. 그러나 야권및 일각의 정치권 사정중단 주장과 관련해서는 ‘정치권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는 입장이 63.7%에 달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반영.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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