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농산물물류센터 개장…중부권 최대 규모

  • 입력 1998년 9월 17일 10시 26분


농협이 운영하는 중부권 최대의 농산물 유통센터가 17일 충북 청주에 문을 연다.

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권순복·權純馥)는 이날 오전10시 청주시 방서동 물류센터 현지에서 개장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간다.

2만평 대지에 연건평 5천6백평 규모의 2층 건물인 이 물류센터에는 △저온창고를 갖춘 청과 집배송장 △축수산 매장을 포함한 직판장(하나로클럽) △가공식품장 △소포장실 등으로 이뤄졌다.

규모는 서울 양재동와 창동의 하나로 클럽과 같다.

취급품목은 가전제품 가구 의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며 가격은 농수축산물의 경우 유통과정이 줄어 값이 싸고 나머지도 대형 할인마트 수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회원은 일정기간마다 이용장려금을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다.

이달 말까지 회원에 가입하면 회비(연 5천원)는 면제. 영업시간은 △청과 집배송장 오전3시∼오전9시 △직판장 오전6시∼오후10시이며 연중 무휴. 0431―229―0114

한편 청주시는 이날부터 용암1지구∼정하동(하루 25회), 용암1지구∼운천동(55회)을 각각 운행하는 2개 노선의 시내버스들이 물류센터를 경유토록 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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