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특허기술 팝니다』…15일부터 특허기술장터

  • 입력 1998년 9월 15일 11시 24분


발명가와 자본가가 한자리에 모여 우수특허기술을 새 사업으로 연계하는 특허기술 매매시장이 열린다.

특허청은 15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시 및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제4차 특허기술장터를 연다.

특허청의 대전청사 이전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특허기술장터는 개인발명가와 중소기업의 특허기술보다는 대덕연구단지의 전문연구소의 수준높은 특허기술이 매물로 나온 것이 특징.

기초과학지원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기계연구원 인삼연초연구원 자원연구소 전자통신연구원 대학산업기술지원단과 국유특허(농촌진흥청) 등 9개 기관에서 44건을 내놓아 벤처기업 창업희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허기술의 해외양허사업에 관한 세미나도 함께 열려 국내 연구소의 특허기술이 해외로 진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별 상담코너에는 대덕연구단지 중소기업상담회사 창업투자회사 특허청 등에서 연구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리사들이 나와 특허권 사업화와 관련한 지원제도에 대해 무료 상담도 실시한다.

특허청은 장터를 통해 알선된 특허기술에 대해서는 사업화까지 최대한 지원하고 이에 따른 알선수수료도 받지 않을 방침이다.

참가비 및 교재도 무료 제공. 문의는 특허청 발명진흥과(042―481―5170), 대전시 과학진흥과(042―250―3223),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02―557―1077,8).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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