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이다』

  • 입력 1998년 9월 14일 19시 03분


▼은행 관계자들이 재경원을 흑싸리 껍데기로 아는지 말을 잘 안 듣는다고 푸념하더라(이석호 전 울산주리원백화점회장, 14일 외환위기사건 공판에서 지난해 강경식 전재정경제원장관의 소개로 재경원 실무자를 만나 자기 회사의 은행대출 문제를 의논하는 과정에서 들은 얘기라며).

▼이것은 국민에게 인기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다(톰 드레이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위증을 하고 위증을 교사했다면 탄핵받아야 마땅하다며).

▼태국 정치인들은 클린턴 섹스스캔들 보고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직위에 있는 사람도 거짓말로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태국 영자지 네이션, 14일 ‘태국 정치인들에 대한 클린턴의 교훈’이라는 사설에서 태국 정치인들에게 불륜행위에 대해 각별히 조심하라고 경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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