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사회단체 「도시락보내기 운동」동참 호소

  • 입력 1998년 9월 8일 10시 46분


부산지역 41개 종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운동본부」(공동대표 金正覺스님)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식학생을 위한 모금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부산시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실직가정이 늘어나면서 점심을 굶는 학생수가 전국적으로 10만을 넘었고 부산지역도 1만을 넘었다』며 『운동본부는 결식학생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거리모금과 지로를 통한 성금모금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기업과 종교계 시민단체와 극빈계층지역의 학교간의 자매결연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운동본부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모금운동으로 현재 1억2천6백여만원을 모았고 9천여만원을 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락처는 ☎051-442-51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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