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김재옥 광주시 교육위원회 의장

“교육현장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교육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일 제77회 광주시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재옥(金在玉·47)위원은 “교육개혁과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의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명실상부한 학교운영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학부모 교사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또 다음달 실시되는 차기 교육감 선거와 관련, “교육철학이 분명한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19년동안 교단을 지키다 지난해 10월 교육위원 보선에서 당선한 뒤 지난 8월 재선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