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농수산물도매시장 기공식

대전시는 2일 오후 유성구 노은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기공식을 갖는다.

이 시장은 부지 약3만4천평에 연건평 1만3천여평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000년 11월 완공돼 2001년 상반기에 개장될 예정이다.

시장내에는 청과물 및 관리서비스동 1개동, 양념류판매동과 관련 상가 각 1개동, 트럭단위 판매동 2개동 등 모두 9개동의 건물이 들어서고 동시에 1천4백35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시설면에서는 저온 저장창고 17개동과 전산화시스템을 갖추고 경부·호남고속도로 진입로와 연결되는 3개의 출입구가 설치된다.

하루 유통물량 처리능력은 과일 3백55t, 채소 7백10t 등 1천65t.

이 시장이 완공되면 2006년 기준 대전지역 예상 유통물량 1천7백60여t중 현재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처리할 수 있는 유통물량 8백70t을 제외한 8백90여t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