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ＴＶ 가이드／１８일］

▼서세원쇼〈KBS2 밤11·00〉

가수 엄정화가 들려주는 ‘눈물의 떡볶이 이야기’. 백화점 앞에서 노점상을 하던 엄마를 돕다 단속반에 걸려…. 또 그녀의 동생이 ‘군인들이 최고 좋아하는 가수’의 동생으로서 누린 군생활 프리미엄을 공개. 이어 오늘 초대 부부는 해태타이거즈 이강철선수와 아내 윤지혜씨.

▼순수〈KBS2 밤9·50〉

키스를 하려는 걸로 오해해 뺨을 때린 해진. 미안한 마음에 현석의 점심식사 데이트 신청을 받아준다. 몰래 해진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진우는 현석에게서 해진과의 진척 상황을 들으며 속앓이만 한다. 하지만 해진은 세련된 매너의 현석보다는 부드러운 진우에게 호감을 느끼는데….

▼PD수첩―성공보장, 체인점의 함정〈MBC 밤11·00〉

프랜차이즈, 과연 안전창업의 지름길인가.실직한 직장인들이 손쉽게 찾는 실업탈출구인 프랜차이즈 창업. 안전한 창업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격 미달 사업주가 체인점을 모집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프랜차이즈 창업에 도사린 위험을 심층 취재했다.

▼납량특집 드라마―성형미인〈S BS 밤9·55〉

민호는 꿈에 본 비너스의 얼굴이 컴퓨터 복원 결과와 일치하자 놀란다. 이어 현실에 나타난 비너스를 만난 그는 떨리는 손으로…. 한편 미미는 민호에게 자신을 비너스의 얼굴로 만들어달라고 한다. 그러나 미미가 한증막에 들어가자 문이 잠기고 온도가 올라가며….

▼열전 갑론을박―스크린쿼터제 폐지〈HBS 채널19 밤12·35〉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의 폐지 건의로 불붙은 찬반논쟁을 스튜디오로 끌어왔다. “스크린쿼터제는 한국영화산업의 경쟁력만 약화시켰다”는 폐지론과 “문화상품인 영화는 결코 일반 경제논리로 접근해선 안된다”는 반대론이 팽팽하게 맞선다.

▼뉴스추적―정리해고 현장의 청부폭력〈SBS 밤10·55〉

울산 현대자동차 등의 폭력사태를 취재, 노사갈등이 폭력화하는 과정과 원인을 짚어본다. 또 70,80년대에 산업현장에 독버섯처럼 기생하다가 한동안 주춤했던, 그러나 최근 산업현장 곳곳에서 다시 고개 들고 있는 용역 폭력배들의 실태를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