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5·18기념재단」 전국 시도지부 결성추진

  • 입력 1998년 8월 15일 11시 30분


5·18기념재단(이사장 이기홍·李基洪변호사)이 전국 시도지부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광주민주화운동이 아직도 ‘광주’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연말까지 시도지부 결성을 매듭짓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재단측은 현재 3천5백여명의 5·18관련자가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데다 시도의 관련단체 등과 연대하면 전국 규모의 단체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측은 우선 5·18관련자가 많은 서울 부산 전북지역에 지부를 설치하고 관련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 충청 대구 등에는 사회 및 재야단체를 중심으로 지부를 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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